그냥 ..자랑하는 거에요

[trutherous]

이 사진에는 2010년 제가 소리 내어 읽었던 잭들이에요.. 절반은 두 번씩 읽었는데 올해도 예정한 독서가 다 마친 다음에 아마 이 책들을 다시 읽을 거에요 - 더 큰 사진은 여기 있어요 온라인 공부도 하고 드라마를 엄청 많이 보는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timandyou]

hahaha~~ "Great~~!!!"
WOW~~~ You have read so many Korean books!
I've read ONLY 3 or 4 books out of those.... I guess... hahaha~~~^^
cheers,
Tim

[orbiter]

wahhh... *존경*

그 검은 책은 무슨 책인가요?

[trutherous]

성경책이죠. 아주 쉬운 변역인 "현대인의 성경" 영어에 "The Living Bible"와 비슷해요.. 역시 둘다 더 이상 출판되지 않는 거에여.

[julialim]

조지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지 님의 한국어 실력이 이 만큼 향상된 것은.... 다 이유가 있었군요.

오른쪽에 있는 "나쁜 어린이 좋아요"는 무슨 내용인가요?? ㅋㅋ

[trutherous]

"나쁜 어린이 좋아요"는 정말 슬프고 고운 이야긴데요. 읽은지 조금 지났지만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줄께요. 어떤 소년의 아빠 와 엄마 이혼한 다음에 필리핀 여자 새엄마로 들어왔어 혼혈아 동생까지 생겼어요. 근데 아빠는 술 너무 많이 마시는 편이고 집 안 들어오고 생화비조차 잘 안 주는거에요. 그래도 이 필리핀 새엄마가 착하개 아이들을 귀여워하면서 아주 엉터리 부족한 말 실력으로 이 모든 문제들을 다 처리하도록 애를 쓰고 있어요. 하지만 큰 아이는 자기집 상황에 너무 부끄러워 싫어해 가지고 자꾸 새엄마의 말을 안듣고 말썽을 부리는 거에요. 그래도 새엄마는 그 아이의 상한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서 자꾸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새엄마가 학교에 가서 선생들과 상의할 일이 생겼어요. 그때 선생들한테서 "나 - 쁜 - 어 - 린 - 이! 나쁜 어린이!"라는 말을 들려서 새엄마가 마음이 너무 아파가자고 "나는 나쁜 어린이 좋아요" 같은 대답을 한 거에요. 앞으로 어떻게 되었는지 --- 알려주지 않을 거야 - 메롱! 눈물 나겠어요.

[timandyou]

Thanks for telling us the brief story of "나쁜 어린이 좋아요"!
저도 나쁜 어린이가 좋아요! 이건 진심입니다.
착한 어린이도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나쁜 어린이"한테 마음이 가는 군요!
아마도...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빨리 철이 든 듯...
ㅋㅋㅋ 감사합니다.
cheers,
T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