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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입니다

Chri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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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입니다

Postby Chris1 » November 5th, 2008 2:41 am

English at bottom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먹은,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하는 미국사람입니다. (편견적인 미국 백인이고요..) 한국말을 왜 공부하냐고 묻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미리 대답하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비슷하지 않은 언어를 배우고 싶었으며 저희 고등학교에 다녔던 한국 유학생들을 만난 후, 한국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저는 한국말을 공부하는 동안 알게 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저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장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저한테는 제일 중요한 목표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한다는 것을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에는 한국말 공부는 한국말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말 공부를 통해서 저의 정신에 대해 많이 알아낼 수 있고 미국문화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알게 될 기회입니다. 저의 한국말 실력이 늘면서 정신력도 개발된다는 말입니다.

한국말 수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번 여름방학에 연대 KLI에서 공부할 예정이며 한국에 가 있는 동안 아직 보지 못 한 관광지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KLI에서 공부하신 적이 있는 분께서 계시면 경험 이야기 좀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2번 갔다왔는데 첫번째는 2004년 겨울방학동안 학교 친구와 같이 살았고 여기저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플로이다에 사는 사람으로서 겨울때 한국을 가는 것이 대개 힘드더라고요 ^^; 여행은 정말 좋아하는데 집과 가까운 곳에 가봐도 집이 그리워집니다. 그런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집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할 수 있을까??) 두번째는 올해 6월에 아무 목적 없이 혼자서 갔었고 제가 무엇보다 제일 그리운 것은 어디 가도 한국말을 듣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미국에 다시 돌아오는 게 좋았지만 몇일 후 한국에 또 가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가려면 목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서 한국말 수업을 한번 들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대에서 공부한다는 목적으로 갈 것 같습니다. 여름특별과정에 등록하려고 하는데 그때가 미국 방학이라서 부모가 시켜서 가는 재미교포가 많이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잘 몰라서..

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대학원 학위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런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지...

아무튼! 저는 완벽주의자로서 공개적으로 한국말을 연습하는 것이 좀 창피한데 실력을 늘리려면 신경 안 쓰고 연습해야 되죠! 부자연스러운 말이 있으면 좀 고쳐주세요.

한국말을 잘 하는, 똑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길 바라며 우리가 같이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y name is Chris by the way!

EDIT: English

Hi everyone. I'm Chris, a 20 year old college student studying Korean pretty passionately. Ever since I've been quite young, I've had a lingering interest to learn a non-romantic language and to be bilingual in general. My specific Korean interest came about when I met a couple of overseas Korean students at my high school and started to lightly inquire about the language. From that point on, I really took a strong liking and passion for the language and culture as a whole. Most of the Koreans I've been through my studies have been very encouraging and have attributed to my continued passion for Korean. I've come to realize that one of my primary goals is to be able to speak Korean at a degree of fluency. Korean, to me, is not just a field of study, but I've also learned an incredible amount about myself and the world through the path Korean has made for me. As my Korean develops, so does my intelligence as a human.

I've never taken a formal class with Korean, but I'm highly considering studying at the Yonsei KLI this coming summer while visiting some places in Korea I have not yet seen. I've been to Korea twice thus far. My first trip was in the winter of 2004 when I lived with a school friend of mine. He took me to quite a few places and I was able to achieve developed knowledge for the country and its neighbors. As a Floridian, it was very difficult for me to visit Korea during the winter. It was certainly much colder than I had thought. I typically like to stay close to home and quickly become homesick wherever I travel. However, as far as Korea is, it does not seem to support that theory. Korea simply feels like home. My second trip was June of this year in which case I just went for the experience and language practice. I made a plan to travel to various parts of the country and meet all of my friends. It was an excellent trip. However, the thing I miss the most was being able to speak and listen to Korean wherever I was. I cannot explain the feeling I get when I'm simply listening to Korean in daily life; very invigorating.

I want to go again, but I want to go with a more defined purpose. I decided to look into the KLI. I am looking to enroll in the Summer Special Program, but I'm kind of worried that the majority of my classmates will be unwilling and uninteresting Korean-Americans.

I am also strongly considering getting a graduate degree 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hen I graduate with my bachelor's. If I could participate in linguistic research and better my knowledge of Korean in an academic setting, it would mean so much to me.

I am a natural perfectionist and thus very shy about practicing my Korean publically, but I guess to get better, I shouldn't care and just practice. Please correct any Korean mistakes or un-natural sentences. I hope to meet other people who share the same passion as I, and I hope we can contribute to the further development of our Korean. Thanks for reading!
Last edited by Chris1 on November 6th, 2008 7:02 am, edited 2 times in total.

hyu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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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hyunwoo » November 5th, 2008 3:50 am

안녕하세요 크리스 씨 반가워요!

길지만 재미있는 자기 소개 글 정말 잘 읽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아요 :) 일단은 KClass 포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_^

몇 군데 아주 사소한 실수들이 있지만, 직접 대화를 하면 정말 더 잘 하실 것 같아요. 실수들은 나중에 다시 와서 고쳐 드릴게요 :) 이미 충분히 잘 하시지만요!

내년 여름에 한국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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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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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Chris1 » November 5th, 2008 5:23 am

현우씨,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중에 실수를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책으로 배워서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쓰기를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연습할 기회가 보족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사실은 말할 자신감이 전혀 없어요. 제가 말한대로 완벽주의자라서 말하는 게 완벽하지 않으면 정말 부끄러워지거든요...

이런 Complex를 이겨내려고 노력해도 빨리 좋아지는 게 아니죠. 제가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게 가장 편해요. 어떤 사람이랑 친해질 수록 그 사람이랑 한국말로 얘기하는 게 어려워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가 아닌가요??

저는 현우씨처럼 영어를 거의 완변하게 할 수 있는 한국사람을 만나고 영어로 얘기하게 되면 저한테는 그때부터 그 사람이랑 한국말로 대화하는 게 힘들어요.

아무튼 현우씨는 한국말을 배우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해주시는 모든 것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계속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Last edited by Chris1 on November 6th, 2008 3:21 am, edited 1 time in total.

manyak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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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manyakumi » November 5th, 2008 8:19 am

Wow... You're great! :shock:

정말 한국어 잘 하시네요.
물론 가끔 어색한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아주 또렷하게 적어 내려가신 것 같아요.
완벽주의자라는 단어를 자주 쓰셨는데 저도 그 말에 공감을 해요. ㅋㅋ
저도 영어를 오래 공부했지만 쓰는 것보다 말하는 게 어려워서 대화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요. 대화를 많이 해야 영어가 는다는 걸 알지만 완벽주의 성향이 그걸 꺼리게 만드는 거죠. ㅎㅎㅎ

암튼 알게 되어 반갑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언젠가 한국에 오면 꼭 한 번 봐요. ㅋㅋㅋ


:wink:

Chri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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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Chris1 » November 5th, 2008 1:16 pm

manyakumi wrote:Wow... You're great! :shock:

정말 한국어 잘 하시네요.
물론 가끔 어색한 부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아주 또렷하게 적어 내려가신 것 같아요.
완벽주의자라는 단어를 자주 쓰셨는데 저도 그 말에 공감을 해요. ㅋㅋ
저도 영어를 오래 공부했지만 쓰는 것보다 말하는 게 어려워서 대화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요. 대화를 많이 해야 영어가 는다는 걸 알지만 완벽주의 성향이 그걸 꺼리게 만드는 거죠. ㅎㅎㅎ

암튼 알게 되어 반갑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언젠가 한국에 오면 꼭 한 번 봐요. ㅋㅋㅋ


:wink:


네~ 반갑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제가 쓴 걸 교정 부탁드립니다~ 제가 잠을 자고 다시 읽어서 어색한 부분 몇 군대가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smo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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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smokey » November 6th, 2008 4:28 am

반갑습니다~
한국말 정말 잘하세요! 문장도 굉장히 깔끔하고요!
본인은 창피하시다고 말씀하시지만, 무언가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알아내고, 무엇이 틀렸는지 찾아낸다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지요.
그래야 자기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것도 알게되고...

저는 연대KLI 에서 직접 수업을 받아보진 못했지만, 예전에 누군가의 입학을 도와준적이 있어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좀 드리자면,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기간에는 특히 재미교포들 공부하러 많이 옵니다.
하지만,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그만큼 더 옵니다.
많은 재미교포 학생들이 온다해도 학교 자체에서 반 배정을 할때 조절을 한다고 들었어요. 한국어 실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만...
여름특별과정의 경우에는 약간 어려운 회화가 가능하시면 반 배정에 더 유리하실수도 있는데, 반의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학생의 비율도 매년 달라지니, 어떻게 될지는 학교에 직접 물어봐야 겠고요.

제가 입학을 도와줄때엔 오히려 일본인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는데,
같은 일본인 학생들끼리 수업 받아도 본인이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여름특별과정 외에도 같은 기간에 개설하는 여러가지 과정도 있고, 학점이 나오는 과정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알맞는 수업을 선택하셔서 유창한 한국말 창피해하지 않고 잘 할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등록마감일 놓치지 마세요~~여름 특별과정의 경우, 등록하려는 학생이 많아서 일찍 마감되기도 하더라구요.

정확한 교정은 현우씨가....잇힝~

shanshanc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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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shanshanchua » November 6th, 2008 5:09 am

Hi Chris, welcome to KC101 :D

I would really like to know what you wrote in your introduction, but I can only make out bits and pieces of it. Do you mind writing a English translation? :wink:

Chri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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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Chris1 » November 6th, 2008 6:39 am

smokey wrote:저는 연대KLI 에서 직접 수업을 받아보진 못했지만, 예전에 누군가의 입학을 도와준적이 있어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좀 드리자면,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기간에는 특히 재미교포들 공부하러 많이 옵니다.
하지만,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그만큼 더 옵니다.
많은 재미교포 학생들이 온다해도 학교 자체에서 반 배정을 할때 조절을 한다고 들었어요. 한국어 실력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만...
여름특별과정의 경우에는 약간 어려운 회화가 가능하시면 반 배정에 더 유리하실수도 있는데, 반의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학생의 비율도 매년 달라지니, 어떻게 될지는 학교에 직접 물어봐야 겠고요.

제가 입학을 도와줄때엔 오히려 일본인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했는데,
같은 일본인 학생들끼리 수업 받아도 본인이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여름특별과정 외에도 같은 기간에 개설하는 여러가지 과정도 있고, 학점이 나오는 과정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알맞는 수업을 선택하셔서 유창한 한국말 창피해하지 않고 잘 할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등록마감일 놓치지 마세요~~여름 특별과정의 경우, 등록하려는 학생이 많아서 일찍 마감되기도 하더라구요.


반갑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도 대학 다니고 있어서 여름특별과정을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여름특별과정에서 한국어와 상관없는 문화 activity 많이 한다는 얘기 들었는데, 어쩔 수 없죠. 좋은 경험만 되면 충분합니다 ^^. 거기서 강의하시는 교수님 중에 한분께서 강의일정을 받아서 가기 전에 수업 내용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1급~5급 교과서도 인터넷으로 주문했고요. 이렇게 준비하면 제 실력과 적당한 반으로 배정될 것 같아요.


정확한 교정은 현우씨가....잇힝~


아주 아주 사소한 실수라도 좀 교정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한두 군데만 고쳐드릴 시간이 있어도 고쳐주세요.

I would really like to know what you wrote in your introduction, but I can only make out bits and pieces of it. Do you mind writing a English translation?


I should have done this to begin with. Thanks for posting :)

manyak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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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개입니다

Postby manyakumi » November 6th, 2008 9:11 am

Chris1 wrote:(편견적인 미국 백인이고요..)

Did you mean "a white american who has a stereotype"?
or 평균적인 which means "average"

Chris1 wrote: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비슷하지 않은 언어를 배우고 싶었으며 저희 고등학교에 다녔던 한국 유학생들을 만난 후, 한국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영어에 -> 영어와

Chris1 wrote: 저는 한국말을 공부하는 동안 알게 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저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장합니다.

"저는" is unnecessary subject.
In this sentence, the subject would be "___ 있다는 것이" matching with the verb "권장합니다".
And more natural way to say this would be..
한국말을 공부하는 동안 알게 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저를 응원해 주는 것에 자극되어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or
한국말을 공부하는 동안 알게 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저를 응원해 주는 것이 제가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는 동기가 됩니다.

Chris1 wrote: 시간이 갈 수록 저한테는 제일 중요한 목표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한다는 것을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 저에게
공부한다는 것을 깨달아지고 있습니다.
-> 공부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Chris1 wrote: 저의 생각에는 한국말 공부는 한국말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말 공부를 통해서 저의 정신에 대해 많이 알아낼 수 있고 미국문화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알게 될 기회입니다. 저의 한국말 실력이 늘면서 정신력도 개발된다는 말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 저의 생각에 (not wrong but too many 는 here)

Chris1 wrote: 플로이다에 사는 사람으로서 겨울때 한국을 가는 것이 대개 힘드더라고요 ^^;

플로리다에 사는 사람으로서 겨울때 한국을 가는 것이 대개 힘들더라고요
-> 저는 플로리다 사람이라서 겨울에 한국에 가는 것이 되게(아주) 힘들더라고요

Chris1 wrote: 또 가려면 목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서 한국말 수업을 한번 들어야 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대에서 공부한다는 목적으로 갈 것 같습니다. 여름특별과정에 등록하려고 하는데 그때가 미국 방학이라서 부모가 시켜서 가는 재미교포가 많이 있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잘 몰라서..

생각이 들었으면서 -> 생각이 들어서
또 가려면 목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말 수업을 한 번 듣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Chris1 wrote: 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대학원 학위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런 공부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지...

할 수 있었다면 -> 할 수 있다면

Chris1 wrote: 아무튼! 저는 완벽주의자로서 공개적으로 한국말을 연습하는 것이 좀 창피한데 실력을 늘리려면 신경 안 쓰고 연습해야 되죠! 부자연스러운 말이 있으면 좀 고쳐주세요.

Perfect! :D

smo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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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y smokey » November 8th, 2008 3:01 am

Chris1 wrote:제가 원래 책으로 배워서 "직접 대화"하는 것보다 쓰기를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연습할 기회가 보족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사실은 말할 자신감이 전혀 없어요. 제가 말한대로 완벽주의자라서 말하는 게 완벽하지 않으면 정말 부끄러워지거든요...

이런 Complex를 이겨내려고 노력해도 빨리 좋아지는 게 아니죠. 제가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게 가장 편해요. 어떤 사람이랑 친해질 수록 그 사람이랑 한국말로 얘기하는 게 어려워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가 아닌가요??

저는 현우씨처럼 영어를 거의 완변하게 할 수 있는 한국사람을 만나고 영어로 얘기하게 되면 저한테는 그때부터 그 사람이랑 한국말로 대화하는 게 힘들어요.


때론, 다른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시는 분들과의 대화가 자기 자신을 주눅들게 만들기도 하지만, 반대로 대화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계신 한국어 전문가분들도 자기의 능력을 자랑하려고 하기보단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주신다면요^^

모두들 거쳐온 과정이니 더욱 용기 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아마 내가
평가 당하고 웃음 거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요^^
.
.
.

아~ 이거...내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
.

김장준비도 해야하는데....허허

haney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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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ed: November 29th, 2008 12:32 pm

Postby haneybaram » November 29th, 2008 12:47 pm

안녕하세요 크리스씨~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 서양인들이 우리나라 말을 배워서 참 기쁩니다~

제가 궁굼한게 있는데요.. 저는 제 서양 친구들께 한국어를 가르치려고 노력 하고 있지만, 한국 문법은 영어와 틀리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설명해야지 가장 이해하기 쉬을까요?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호주에 있는 한국 교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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