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Vocabular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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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Transcript

여러분 안녕하세요. 노경진입니다.
여러분은 평소 얼마나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고 있나요? 평소에는 좀처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한국에는 평소에 부모님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전하면서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어버이날입니다. 어버이는 부모님이라는 의미로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를 가리킵니다.
이번 레슨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버이날이 어느 나라에서 시작되었는지 알고 계세요?
정답은 이 비디오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어버이날 하면 한국에서는 '카네이션'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한국에서는 5월 8일이 다가오면 학생들이 미술 시간에 색종이로 빨간 카네이션을 만드는데요. 아이들은 어버이날이 되기 전 직접 만든 카네이션 모형을 감사편지와 함께 준비합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이 되면 이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고 감사편지를 전달해드린다고 하네요.
어른이 되면 어렸을 때보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어버이날이 되면 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식사를 하는데요. 오랜만에 부모님과 식사를 하고 평소 부모님께서 갖고 싶었던 선물이나 상품권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곤 합니다.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을 위한 특별한 노래가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어버이날이 되면 어머니와 아버지를 초청해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여는데요. 이때에는 학생들이 다 함께 모여서 부모님께 '어버이날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어버이날 노래 가사 중에는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하늘만큼 넓은 것이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5월 5일이 무슨 날인지 기억하세요? 어린이날이었죠?
5월 초에는 이렇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모여있어 한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오늘 퀴즈의 정답 알려드릴게요.
한국의 어버이날은 미국의 '어머니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하얀색 카네이션을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어머니의 날'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전통이 한국에 와서는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에게 감사하는 날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번 레슨 어떠셨어요?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많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버이날을 어떻게 보내나요?
KoreanClass101.com(코리안클래스 원오원닷컴) 코멘트란에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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