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
Kyejin: 안녕하세요 김계진입니다. |
Jaehwi: 이재휘입니다.! Welcome back to KoreanClass101.com! You don’t have to Shoulder the Burden of Teaching me Korean. In this lesson, you'll learn how to talk to your co-workers about rumors in your workplace. You’ll also learn some idiomatic expressions about the ‘shoulder’. |
Kyejin: 이 대화는 직장 동료인 성근씨와 소희씨 사이에 일어나는 대화입니다. 회사 내에서 이루어지지만 공적인 대화가 아닌 사적인 대화입니다. |
Jaehwi: The conversation is between colleagues at a company. Although it’s at a workplace, it is a private conversation rather than an official one, so they use informal Korean. |
Kyejin: 그럼 대화를 들어볼까요? |
Jaehwi: Let's listen to the conversation. |
POST CONVERSATION BANTER |
Jaehwi: 이번 레슨의 대화를 보면 사내 정치에 대해 나오는데요. 그렇게 유능하던 김대리가 구조조정 대상 명단에 들어간것은 사내 정치에 능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네요. Kyejin, what’s internal politics like in Korean companies? |
Kyejin: 사내정치. 한국에서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는 대기업일수록 이런 문제가 많다고 들었어요. 열심히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사를 할 때부터, 결정할 수 있는 힘이 큰 상사들과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어놓는 거죠. 그리고 나중에 어려운 일이나 승진 기회가 오면 그분들 덕을 보는거구요. |
Jaehwi: 정치인 politicians 들이 나중에 있을 선거를 위해서 미리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놓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 일을 잘하면 특별히 그런 인간관계가 없어도 괜찮은 거 아닌가요? |
Kyejin: 아니에요. 한국에서는 힘이 있는 사람들의 인간관계 human network 안에 들어가는 것을 ‘줄서기'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일을 잘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줄서기 역시 잘 해야합니다. |
Jaehwi: So it’s more important to be on the right line, rather than doing a great job at your work. Doesn’t it sound quite unreasonable? |
Kyejin: 불합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기업에서 많이 발견되는 문제입니다. 최근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기를 기대해 봐야겠죠. |
Jaehwi: Let’s hope that changes soon. Okay, now onto the vocab. |
KEY VOCAB AND PHRASES |
Jaehwi: Let's have a closer look at the usage for some of the words and phrases from this lesson. |
Kyejin: Our first phrase is “잘 나가다.” |
Jaehwi: “to be very successful”, or “to ride high.” |
Kyejin: “잘”은 “well”이란 의미이구요, “나가다”는 “to go forward” 란 뜻입니다. |
Jaehwi: So, literally it means 앞으로 잘 나가다, or 전진하다. |
Kyejin: 회사 안에서, 어떤 사람이 일을 잘 해서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앞으로 미래도 밝게 보일 때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
Jaehwi: 문자 그대로 기억하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네요.. 계진씨는 요즘 어때요? 회사에서 잘 나가요? |
Kyejin: 흠.. 저보다는 재휘씨가 더 잘나가는 것 같은데요? |
Jaehwi: 그.. 그런가요? 자, 그럼 예문 한번 살펴볼까요? |
Kyejin: 그 사람은 요즘 회사에서 잘 나간다. |
Jaehwi: He rides high these days at his company. 자, 그럼 다음 표현 살펴볼까요? |
Kyejin: 평이 좋다. |
Jaehwi: “to have a good reputation or reviews.” |
Kyejin: “평이 좋다"에서 ‘평'은 to evaluate 라는 의미의 한자어로 된 단어입니다. 보통 이 ‘평' 이라는 단어는 reputation 혹은 review 라는 해석하면 됩니다. |
Jaehwi: 그래서 영화의 평이 좋다. the movie has a good review, 혹은 그 사람의 평이 좋다. He has a good reputation OR literally he has a good review. 라는 뜻이 되는거구요. |
Kyejin: 그런데 ‘평'이라는 단어 이외에 같은 의미로 ‘평판'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평판은 평보다는 조금 좁은 의미로 주로 사람에게만 쓰여요. 평은 사람, 사물 모든 것에 쓰인다는 점 있지 마세요. |
Jaehwi: 예를 들면, 계진씨는 평이 좋다. 계진씨는 평판이 좋다. 처럼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는 ‘평'과 ‘평판' 두 단어 모두 사용 할 수 있는거네요. |
Jaehwi: 네. 사람이 아닌 것들, 예를 들어서 우리 KoreanClass101 얘기할때는 평판이 아닌 평이 좋다라고 하는게 더 적절하겠군요. 자, 그럼 예문 살펴볼까요. |
Kyejin: 그녀는 친구들 사이에서 평이 좋다. |
Jaehwi: She has a good reputation among her friends. |
Kyejin: 자. 그럼 마지막 표현입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
Jaehwi: From what I’ve heard.. |
Kyejin: 이 표현은 확실하지 않은 소문이나 루머에 대해 얘기할 때 쓰이는데요. 내가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남들 하는 얘기를 뜻할 때 쓰이는 말이예요. |
Jaehwi: 예문 살펴볼까요? |
Kyejin: 들리는 이야기로는 두 회사가 곧 합병할 것이다. |
Jaehwi: From what I’ve heard, those two companies will merge soon. Ok now on to the grammar. |
GRAMMAR POINT |
Jaehwi: In this lesson, you’ll learn idiomatic expressions that use the word 어깨, meaning “shoulder.” |
Kyejin: 여러분도 알다시피, 어깨는 우리 신체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
Jaehwi: That’s right. The shoulders help us get balanced and also help us lift something heavy. |
Kyejin: 그렇게 중요한 신체의 한 부분이다보니까 한국어에는 ‘어깨’란 단어가 들어간 관용구들이 많이 있어요. |
Jaehwi: 맞아요. 이번 레슨의 대화에서도 어깨란 단어가 유독 많이 나왔는데요, 그러면 우선 첫번째 표현을 살펴보지요. |
Kyejin: 어깨가 가벼워지다. |
Jaehwi: “to feel relieved.” or literally “shoulders become light.” |
Kyejin: “가벼워지다”는 가볍다 “to be light” 와 지다 “to become” 이 합해져 “to become light” 라는 뜻이 됩니다. |
Jaehwi: 부담스러운 일이 없어지는 느낌을 마치, 어깨에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처럼 표현한 거군요? |
Keyjin: 네 맞아요. 이 표현은 심리적 부담 |
Jaehwi: burdens |
Kyejin: 혹은 막중한 책임감 |
Jaehwi: big responsibilities |
Kyejin: 같은 것들이 없어졌을 때 사용합니다. |
Kyejin: 예를 들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취업했으니 이제 어깨가 가벼워졌다.” |
Jaehwi: I feel relieved because my son has got a job. Or literally my shoulders feel light because my son has got a job. |
Kyejin: 그리고 반대로 부담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에는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어깨가 무겁다. 이 관용구는 어깨에 무거운 짐이 있는 것처럼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클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Jaehwi: 예문을 살펴볼까요? |
Kyejin: 가장이 되니 어깨가 무거워졌다. |
Jaehwi: I feel burdened after becoming the head of my family. Or my shoulders feel heavy after becoming the head of my family. 그럼, 다음 표현은 무엇인가요? |
Kyejin: 어깨를 견주다. 견주다는 “to compare with” 혹은 “to be comparable” 는 뜻인데요. ‘어깨’는 여기서 ‘어떤 사람의 능력'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
Jaehwi: 즉, A 와 B 의 능력이 comparable 하다. 혹은 almost same level 이다 라는 뜻인거죠. 예문을 살펴볼까요? |
Kyejin: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견줄만큼 성장했다. |
Jaehwi: China has grown to be compared to the United States. |
Kyejin: 다른 표현들도 함께 살펴볼게요. 먼저 “어깨가 처지다 “ |
Jaehwi: 처지다 는 Drop 이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어떤 사람이 기운이 없거나 뭐 실망 스러운 일이 있을 때 어깨가 처지겠지요? 예를 들면.. |
Kyejin: “그는 시험에 떨어진 후 어깨가 축 처졌다.” |
Jaehwi: His shoulders dropped after he failed an exam. 그러면 이와 반대로 칭찬이나 기분 좋은 일이 있을때는 어떤 표현을 쓸까요? |
Kyejin: 어깨가 으쓱해지다. |
Jaehwi: To have shoulders raised in pride. 으쓱하다는 말은 perked up 이나 lifted up 이란 뜻인데요, 자랑스러움에 어깨가 올라간다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
Kyejin: 아빠의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지다. |
Jaehwi: I was proud of myself at my dad’s compliments. |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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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wi: Ok, that’s all for this lesson. Remember to check the lesson notes, and we’ll see you next time. Thank you for listening, everyone. Bye. |
Kyejin: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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