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
잘 지내셨나요 KoreanClass101.com 여러분? |
노래의 제목을 말하기에 앞서 한국 드라마, '천국의 계단', 을 보신 분들이 계시나요? |
그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송주 역의 권상우가 아이스 스케이트 장에서 여자 주인공, 정서 역의 최지우를 보며 부메랑을 던지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
“사랑은 돌아오는거야”라고요... |
부메랑은 던지면 다시 돌아오니까 사랑도 다시 돌아온다고 말을 했나 봅니다… |
네, 오늘의 노래는 ‘천국의 계단’의 주제가인 “보고 싶다” 입니다. |
한국에는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
저도 그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입니다. |
그럼, 어디 함께 볼까요? |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 만큼... |
믿고 싶다. 옳은 길이라고 너를 위해 떠나야 한다고... |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과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수 없어. |
이러면 안 되지만 죽을 만큼 보고 싶다” - 여기까지! |
먼저,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 만큼”. |
사람이 너무 보고 싶으면 그 그리운 사람도 그리고 그렇게 그리워하는 자신도 미워지나 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을 해 보아서 “어느 누군가를 너무 그리워하는 내 자신이 미워진다.”라는 말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
다음, “너를 위해 떠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믿고 싶다”. |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기에 스스로 헤어져야 하는 때를 알고 떠나주거나 떠나 보내는 것도 '사랑'의 한 형태가 아닐까요...? |
다음, “미칠 듯 사랑했던 기억과 추억으로 널 다시 찾고 싶다”. |
스스로의 의지로 이별을 통보하거나 스스로 떠난 사람들은 이런 기분을 한 두 번… 아니 수백 번, 아니 수천 번은 느껴봤을 것입니다. |
하지만 이런 기분 때문에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하는 것은 그 사람을 두 번 죽이는 행동이겠지요... |
다음, “더 이상 사랑이란 변명에 너를 가둘 수 없다”. |
제가 앞에서 말했듯이 ‘사랑’이란 ‘소유’가 아니므로 상대방을 가두려는 마음 또한 ‘사랑’이 아니라고 전 적어도 생각합니다. |
사람은 영악하고 이기적이어서 자기가 한 행동과 결정에 ‘변명’을 하길 좋아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찾습니다. |
그것을 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변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의 이득과 이기를 위해 가두려는 행동이야 말로 자신의 변명을 합리화시키는 행동이 아닐까요...? |
마지막 소절, “이러면 안 되지만 죽을 만큼 보고싶다”. |
여러분은 누군가가 죽을 만큼 보고 싶은 적이 있었나요? 아님 현재 있나요? |
“죽을 만큼 보고 싶은 누군가가 나에게 있다.” 그것 자체로도 행복한 게 아닐런지요…? |
KoreanClass101.com 여러분, 지금 만약 하고 있는 ‘사랑’이 있다면 “보고 싶다”라는 말을 아끼지 마십시오. |
전 말과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사랑은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없다고요? |
그럼 한 번 더 스스로 힘을 내서 찾아보세요. |
분명 당신이 죽고 싶을 만큼 보고 싶은 누군가가 당신 주위에 있을 것입니다. |
개인적인 사랑도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전 이만 마치겠습니다.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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