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
KoreanClass101.com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오늘은 제가 어려서 즐겨 먹던 음식에 관련된 노래를 해 볼려고 합니다. |
전 어렸을 때, 막 울다가도 부모님이 이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울음을 뚝 그치곤 했는데요… |
막 울다가 눈물, 콧물을 삼키며 이 음식을 맛있게 먹던 제 어릴 적 모습이 생각이 나는군요.. |
여러분, G O D의 "어머님께"라는 노래입니다. |
이 노래의 가사는 너무 좋아서 뜻을 이해하고 나면 여러분들도 마음이 웅클해지고 눈물이 글썽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그럼 간단히 가사를 함께 볼까요? |
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 먹었던 라면. |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
그러자 어머님은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여기까지! |
다시한번 노래를 직접 불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지금은 활동을 안 하지만 ‘G O D’ 라고 하는 그룹이 엄청난 인기를 몰아가며 부른 ‘어머님께’라는 노래입니다. |
이 노래에서 나오는 ‘자장면’, 그 자장면이 제가 어렸을 때 눈물, 콧물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던 음식입니다. |
전 지금도 "이 자장면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이 G O D의 ‘어머님께’라는 노래 가사의 줄거리를 말해보면 이렇습니다. |
제가 앞에서 부른 1절에서는 어느 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와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그 자장면이라는 음식이 비싼 음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의 비상금’을 털어야지만 먹을 수 있었던 그 ‘눈물의 자장면’. |
어머님 본인도 배가 고프고 자장면을 먹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자장면 하나에 너무 행복해하는 자식을 보며 한마디 던지는 어머니, “난 자장면이 싫으니까 너 혼자 많이 먹어 많이 먹어.” 라고요… |
2절에서는 가난한 집안의 아이로서 겪는 삶의 비굴함을 잘 표현합니다. |
학교에서 아이가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아이 대신 학교에 가서 “잘못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이시며 용서를 구하는 어머니… |
3절에서는 조그만 식당의 꿈을 이룬 그 어머니와 아들의 짧은 행복의 시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
하지만 잠에 들었던 어머니가 잠에서 깨어나질 않네요… |
자식에게 조그만 식당을 차려주고 어머니는 그 힘든 삶을 결국 마감하게 됩니다. |
마지막 후렴에서 그 배고픈 어머니의 맘도 모르고 홀로 자장면 하나를 싹 치워 먹었던 아이가 드디어 성인이 되어 어머니의 ‘희생’, ‘헌신’ 그리고 ‘사랑’을 느끼면서 말을 합니다. |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 번도 말을 못했지만은 사랑해요”, |
“이젠 편히 쉬어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
KoreanClass101.com 여러분, “사랑한다”라는 말을 아끼지 마세요… |
“어머니 사랑한다고” 그리고 “아버지 고맙다고” 오늘 용기를 내서 말을 해 보세요…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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