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특별한 경상도 사투리 단어 |
여러분 안녕하세요. |
KoreanClass101.com의 금효민 입니다. |
여러분은 경상도 사투리에서만 사용하는 단어가 많이 있다는 것 알고 있으세요? |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발음이 생략되면서 표준한국어랑 다른 발음으로 불리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단어를 명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번 블로그부터는 가족간 호칭, 동물이나 음식의 이름, 신체 부위 등 주제별로 경상도 사투리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
이번 시간에는 그 첫번째로, 경상도 사투리에서 가족간에 어떻게 서로 부르는지 가족간 호칭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
먼저 첫번째 단어를 살펴볼게요. 잘 들어보고 무슨 뜻인지 알아맞춰보세요. |
‘할배 할매 건강 하신교?" 표준말로는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 하시죠?’ 라는 뜻입니다. |
표준 한국말 ‘할머니 할아버지'를 경상도 사투리로 ‘할매, 할배'라고 합니다. |
발음 할 때에 음정은 ‘파-솔' 정도로 표준어보다 높은 소리로 말하며, 할매의 첫 글자, ‘할'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할매", “할배" |
한가지 더! 삼촌과 아저씨 , 이모와 아주머니는 "아제", "아지매"로 부릅니다. |
그럼 오빠를 부를 때는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간단하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오빠야” |
경상도에서는 여자가 오빠 그리고 언니를 부를때 ‘오빠야' ‘언니야' 라고 합니다. 표준 한국어 ‘오빠' ‘언니'보다 귀엽고 더 애교있는 말투 입니다. |
‘오빠야’ 는 '빠'를 강조하면 되구요, ‘언니야'는 첫 글자인 ‘언'을 강조해주면 됩니다. |
참고로, 남자의 경우 ‘형' ‘누나'를 부를때 ‘행님아' '누부야'라고 합니다. |
오늘은 한 번 여러분의 가족을 경상도 사투리로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
다음시간에는 동물 이름을 경상도사투리로 어떻게 다르게 부르는지 알려드릴게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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