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 - 경주 |
안녕하세요. |
KoreanClass101.com 여러분! 줄리아입니다. |
지난 시간에 안동 하회마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
안동에서 부산쪽으로 조금 더 쭉 내려오면 경상북도의 경주가 있습니다. |
오늘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경주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
경주시 전체가 역사적 명소로 가득차 있기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
경주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통일 시킨 통일신라의 수도로써, 신라인들의 정신과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요즘에는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나 해외로 많이들 가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수학여행하면 꼭 가는 곳이 경주였습니다. |
역사책에 나오는 신라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
경주에 가면 꼭 봐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
우선,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의 석굴암, 불국사는 신라의 불교예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지요. |
석굴암의 크기와 정교함에 놀라실 거에요. |
그리고 경주에는 안압지가 유명한데요. |
안압지는 신라시대의 문무왕이 궁 안에 만든 거대한 인공 연못이랍니다. |
문무왕은 안압지를 화려하게 꾸민 후, 그 곳을 연회장으로 썼다고 합니다. |
어두운 밤에는 조명에 비추어진 안압지가 굉장히 운치있고, 더운 여름에는 안압지의 연꽃단지가 빼어난 절경을 이룬다고 합니다. |
그 외에도 하늘을 관찰하던 기구인 첨성대, 천마총 등의 신라 시대의 유적이 아주 많습니다. |
안동 하회마을처럼 조선시대의 전통마을을 담고 있는 양동마을이 있는데, 거기도 꽤 가볼만 하다고 하네요. |
이 양동마을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에서는 농촌 체험, 공예 체험, 전통음식체험, 신라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교실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이 직접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
장인분들과 함께 도자기를 빚어보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네요. |
다음 시간까지 안녕히 계세요. |
^o^줄리아에게 말해봐! |
여러분 혹시 고구려, 백제, 신라 관련된 한국의 오래된 역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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