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세화입니다. |
뉴욕은 정말 추워요. |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성격이어서 가을만 되도 금방 추위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
그런데 뉴욕의 겨울은 너무 춥네요. |
잠시 길거리를 걸어가도 온몸을 꽁꽁 옷으로 다 덮고 걸어 다닙니다. |
보스턴의 날씨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보스턴의 날씨는 변덕쟁이로 유명하죠. |
오늘 날씨가 화창했다가 내일은 하루 만에 소나기, 우박이 떨어지잖아요. |
굉장히 극적으로 바뀌는 날씨인 걸로 유명해요. |
이럴 때는 한국의 4계절이 부럽네요. |
여름에는 찌는 듯이 덥고 겨울은 춥지만 뉴욕보다는 따뜻하고 봄, 가을은 신선한 날씨에 산책이나 여행 다녀오기 딱 알맞은 날씨이잖아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요? 여름이요. 어렸을 때는 봄이 좋았는데 점점 여름이 더 좋아지네요. |
여름에는 여름 휴가도 있고, 뭔가 항상 즐거운 일이 일어날 듯 해요. |
작년에 처음으로 뉴욕에 왔을 때 그렇게 추운 날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갔던 생각이 납니다. |
긴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얼마나 춥던지 몸이 와들와들 떨렸어요. |
그때는 제가 뉴욕 와서 살 거라는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또 한번 온 여행, 볼 것은 다 봐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고생하며 하루하루 뉴욕의 관광명소를 다녔던 것 같아요. |
결국 아파서 몸져누워 버렸답니다. |
뉴욕의 겨울은 바람이 워낙 세서 혹독하게 느껴지고요. 봄, 가을은 따뜻하기는 하지만 태양을 보는 게 쉽지가 않아요. |
대부분 비가 오는 날이 많거든요. |
저는 뉴욕을 사랑하지만 날씨를 사랑하지 않아요. |
이렇게 추위를 잘 타는 저에게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여러분의 따뜻한 충고 기다릴게요. |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의 날씨는 어떤가요? |
뉴욕처럼 매우 추운가요? 아니면 따뜻한 날씨를 즐기시나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
여러분 건강하세요. 다음 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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