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세화입니다. |
어제는 소호로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
무지하게 많은 옷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
소호의 제일 큰 거리만 왔다 갔다 했는데도 거의 3~4시간이 걸리더군요. |
그 정도 걷고 나니 다리가 참 많이 아팠습니다. |
한국에서도 쇼핑할 때 이렇게 걸어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
한국에서 유명한 쇼핑몰은 서울에 있는 동대문 쇼핑몰이 있지요? |
동대문에 가면 큰 빌딩들이 아주 많이 있는데요. 그 큰 빌딩 전체가 다 옷을 파는 옷 가게랍니다. |
그 동대문이 얼마나 유명한지 전국 각지 소매상들이 다 올라오는데요. |
소매상들이 동대문에서 물건을 사서 지방에서 다시 내려가 소매로 판매를 합니다. |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동대문 쇼핑몰을 한번 가보세요. |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답니다. |
그러니까 정말 규모가 크겠죠? |
24시간 내내 시장이 열리는데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터져 나갈 것 처람 매우 많답니다. |
동대문의 장점이자 단점은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래서 흥정도 할 수 있고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
저는 언젠가 한번 물건을 바꾸러 갔더니, 그 가게 주인이 저에게 얼마를 받았는지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
이런 점 때문에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게 장점과 단점 모두가 될 수 있지 아닐까 하네요. |
그런데 여기 뉴욕, 소호 거리는 달랐어요. |
가격이 다 정해져 있고요. 제 눈에는 모든 것들이 비싸 보였습니다. |
물론 세일을 하는 것들도 있어서 잘 구매하면 정말 좋은 상품을 싸게 구매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
쇼핑을 워낙 좋아해서, 가지고 있는 돈을 다 안 쓸려고 무지 노력했답니다. 지금도 이미 옷이 넘쳐나거든요. |
옛날에 어머니가 옷이 가득한 옷장을 보고 “참~ 입을 옷이 없네!” 하실 때에는 이해가 안 가더니, 제가 지금 그러네요. |
저도 이 옷 욕심 좀 버려야 할 듯 합니다. |
여러분은 쇼핑을 좋아하나요? |
아니면 매우 싫어하나요? |
혹시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해 본 적은 있으세요? |
여러분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
여러분 건강하세요. 다음 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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