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세화입니다. |
여러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운동을 하나요? |
사실 미국에 오기 전에는 저도 그렇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
운동을 참 못했거든요. 테니스 수업을 받아도 반에서 제일 못하는 학생 중에 한명이었답니다. |
글쎄요.. 유전적으로 그런지 지난번에 제가 일란성 쌍둥이라고 말씀 드렸죠? |
저의 쌍둥이 언니도 운동을 잘 못했어요.. 저처럼. |
그와 다르게 큰언니는 운동을 정말 잘했답니다. |
피구, 족구 등등 하는 모든 운동마다 큰 언니는 만능 스타처럼 참 잘했답니다. |
같은 가족인데도 신기하죠? 이렇게 다르니까요. |
중학교를 마치고 어머님이 저와 쌍둥이 언니에게 쿵후를 배우게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
뭐 그때도 여전히 가장 잘 못하는 학생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
쿵후 선생님께서 “내가 가르쳤던 학생 중에서 가장 포즈가 이상해!”라고 말씀하시면서 웃고는 했답니다. |
그러던 제가 미국에 와서 이렇게 운동을 꾸준히 할 줄은 몰랐답니다. |
사실 처음에는 미국에 와서 헬스장을 매일 다녔어요. 스트레스도 풀 겸 몸도 건강하게 할 겸 하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꾸준히 하니까 제 몸보다도 마음이 먼저 알더군요.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에는 운동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정말 상쾌해지더라고요. |
요즘은 더 이상 헬스장을 다니지 않고요. 공원을 뛰어다닙니다. |
매일 아침에 3~4마일 정도를 뛰어요. |
제가 한국에서 데리고 온 12살 먹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개, 슬기랑도 함께 뛴답니다. |
한시간 정도를 뛰고 나면 집에 와서 요가를 잠시 해주고, 그 다음 명상을 합니다. |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어느덧 내쉬는 숨에 다 사라진 듯 합니다. |
그렇게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까 몸과 마음이 정말 튼튼해지더라고요. |
예전에는 허리도 많이 아팠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이 다 사라졌어요. |
지금은 운동만큼 몸에 건강한 것은 없다라고 믿을 만큼 운동 광신자가 되었는데요. |
여러분은 어떤 운동을 꾸준히 하나요? |
어떤 운동을 잘하세요? |
혹시 명상은 시도해 보신 적이 있나요? |
스트레스를 어떻게 조절하나요? |
우리 함께 이야기 해봐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
여러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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