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
미현: 안녕하세요? 미현입니다. |
현우: 안녕하세요? 현우입니다. 어서 오세요, 미현씨. |
미현; 네, 안녕하세요, 현우씨? |
현우: 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Koreanclass101.com의 여섯번째 고급반 레슨을 가지고 왔습니다. |
미현: 네, 현우씨. 오늘은 무슨 내용이예요? |
현우: 오늘은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내용이예요. |
미현: 아이고, 무슨 내용인데, 그렇게 강조를 하세요? |
현우: 오늘은 잠에 관한 내용이예요. 잠. |
미현: 아, 잠이요? 잠을 많이 안자고 적게 자면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
현우: 아니요, 그 반대에요.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안된다는 내용이랍니다. |
미현: 너무 안심이 되는 내용이예요. |
현우: 네, 그럼 한 번 내용을 들어볼까요? |
미현: 네, 빨리 들어 봐요. |
Lesson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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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언제나 미덕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다보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평균적으로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몸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와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업무량이 많아져서 또는 자기 계발을 위해서 본의 아니게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야말로 가장 큰 재산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Lesson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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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네, 미현씨. 잘 들어보셨어요? 잠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미현: 맞아요. 그래도 저는 잠을 잘 자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현우씨는 잠을 많이 안 자죠? |
현우: 어, 저도 많이 자려고 노력은 하는 편이예요. 최대한. |
미현: 아유, 맨날 잠 못잤다고 하면서요. |
현우: 그러니까 앞으로는 더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싶다는 이야기죠. |
미현: 그래요, 잠이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니까 꼭 충분히 자야 되요. |
현우: 어디에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무슨 글이요?) 잠을 많이 자도, 적게 자도, 대략 인생의 삼분의 일 정도를 우리는 잠을 자면서 보내잖아요. 그래서, 인생의 삼분의 일을 보내는데,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그런 말이요. |
미현: 아, 그렇네요. 정말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는 행동들 중에 가장 많이 하는 한 가지 행동인 것 같아요. |
현우: 네, 그리고 자는 동안에 우리 몸이 휴식을 취하잖아요. 그러니까 잠을 안자면 다음 날 너무 피곤해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때에도 힘든 것 같아요. |
미현: 네, 맞아요. 저도 어제 잠을 (미현씨도 오늘 힘들어 보이시는데,) 많이 안 잤더니 힘들어요. |
현우: 네, 오늘 많이 주무세요. |
미현: 네, 오늘 푹 잘께요. 그러니까 여러분, 그리고 현우씨도 잠을 충분히 주무세요. 그럼 이제 한 문장 한문장씩 살펴볼까요? |
현우: 네. |
From Dialogue: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언제나 미덕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
현우: 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언제나 미덕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라고 했는데요. 여기에서는 최선, 미덕, 그리고 간주되다라는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
미현: 첫번째로 최선을 다하다는 할 수 있는 만큼 가장 열심히 한다는 말이예요. |
현우: 네, 맞아요. 피우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준다는 말이죠. 영어로 하면 do one’s best. 그런데 이 최선이라는 단어는 항상 다하다하고 같이 쓰이는데, 보통 사람들이 다 하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죠? |
미현: 다하다. 이게 하나의 동사예요. 최선을 다하다. |
현우: 네, 맞아요. 최선을 다하다. |
미현: 저도 최선을 다해서 (잠을?) 아, 아니요. 이 수업을 하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려 했어요. |
현우: 오늘 밤은 최선을 다해서 주무세요. |
미현: 네, 알겠습니다. |
현우: 그리고 두번째 단어는요? |
미현: 미덕이예요. |
현우: 미덕. |
미현: 미덕은 아름다운 행동, 또 바람직한 행동이란 뜻인데요. |
현우: 아, 영어로 하면 virtue 이런 것이 되는데, 행동이 아니어도 미덕은 있을 수 있죠. 미현씨가 갖고 있는 미덕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미현: 음. |
현우: 너무너무 많겠지만 한가지만. |
미현: 정말 어려운데요? 한 가지만 얘기하라니까요. |
현우: 미덕을 생각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한 가지만 얘기하는 것이 어려워요? |
미현: 네.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단순함, 저의 단순함이 미덕이 아닐까 싶네요. (단순함.) 이 복잡한 세상에 단순하게 사는 것도 하나의 미덕이 아닐까요? |
현우: 아, 정말 철학적이고 philosophical, 철학적인 말씀이셨습니다.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어는요? |
미현: 간주되다. |
현우: 간주되다. 간주되다는 무슨 뜻이예요? |
미현: 네, 간주되다는 생각되다 하고 비슷한 뜻이예요. |
현우: 아, 그러면 예를 들면 미현씨는 간주되다라는 말을 어떨 때 쓰세요? |
미현: 뭐뭐로 간주되다. 예를 들어서 시험볼 때 컨닝하면 불합격으로 간주된다. |
현우: 맞아요, 맞아요. 시험볼 때 컨닝하면 안되요. 컨닝은 물론, 한국어 콩글리쉬이지만 많이 아실 거예요. 컨닝을 하면 옳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불합격으로 간주되는 거죠. 간주되다를 영어로 바꾸면 to be considered as라는 뜻이 되겠죠. 그래서 이 첫번째 문장을 조금 더 쉽게 바꿔서 말해주세요. 미현씨. |
미현: 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대로 열심히 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고 생각되어 왔습니다. |
From Dialogue: 그렇지만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다보면 |
현우: 네. ‘그렇지만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다보면’이라고 했는데요. 여기서는 출근하고 야근이 재미있는 단어인 것 같아요. 첫번째로 출근은 뭐에요? |
미현: 일을 하러 가다. |
현우: 네. 일을 하러 가다. Going to work이라는 뜻이 되겠는데, 미현씨는 보통 출근하다라는 말을 많이 쓰세요, 아니면 회사에 가다, 학교에 가다 이런 말을 많이 쓰세요? |
미현: 저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일하니까 학교에 가요.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해요. |
현우: 네, 맞아요. 보통은 그런데 일을 하러 갈때 출근하러 가는 길, 출근 시간, 출근길 또는 출근하기 싫다, 이런 말을 많이 하죠. |
미현: 출근하기 싫다, 이 말이 참 마음에 와닿는데요. |
현우: 출근하고 싶은 사람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러면 야근은 뭐에요, 야근? |
미현: 야근은 뭘까요? 밤에 일을 하는 거예요. 일을 하는데, 다하지 못하고 남아있는 일을 밤에 더 하는 거예요. |
현우: 맞아요. 그래서 야근의 야는 밤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밤에 야간에 근무를 하는 거죠. 야간 근무. |
미현: 줄여서 야근. |
현우: 맞아요. 그런데 가끔씩 밤이 아니어도 야근이라고 해요. 토요일날 야근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야간에 근무하는 것, 그러니까 밤에 깜깜할 때 뭐, 아홉시, 열시, 열한시까지 일을 하는 것을 야근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너무나 한국 사람들이 야근을 많이 하다 보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처럼 원래 근무 시간이 아닌 시간에 일을 하면 야근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영어로 하면 extra work가 되겠죠. |
미현: 그러면 쉬운 말로 바꿔서 얘기해 볼께요. 그렇지만 새벽에 일을 하러 가서 밤까지 일을 더하면. |
From Dialogue: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
현우: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라고 했는데요. 첫번째 단어 해치다, 해치다는 다치게 하다, 안좋게 만들다라는 뜻이죠. 그래서 영어로 바꾸면 to harm이 되겠죠. 그 다음 단어 주의하다는 뭐에요, 주의하다? |
미현: 조심하다하고 비슷해요. |
현우: 음, 맞아요. 영어로 하면 to be careful, to watch out이런 뜻이 되는데, 주의하다는 어떨 때 많이 쓰세요? 미현씨는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주의해’ 뭐 이런 말 많이 하세요? |
미현: 말할 때는 많이 안 쓰구요. 주의 사항, 이렇게 주의 사항이 있어요. |
현우: 조금 공식적인 그런 자리에서. |
미현: 네. 주의 사항을 알려줄 때 그렇게 이야기하고, 또 벽에 주의라고 붙어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잖아요. |
현우: 맞아요. 어떨 때 벽에 페인트. |
미현: 아, 맞아요. 페인트 금방 칠했을 때 |
현우: 네, 아직 페인트를 칠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손을 대면 페인트가 손에 묻죠. |
미현: 네. 조심하라고 경고문 비슷하게 붙여놓은 거예요. |
현우: 네, 맞아요. 사실은 담배를 사도 그 위에 주의 써 있고, 술을 사도 그 위에 주의 이렇게 써 있죠. 맞아요. 그래서 이 문장을 쉽게 바꿔주시면 어떻게 되죠? |
미현: 건강을 나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됩니다. |
From Dialogue: 평균적으로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적당하다고 하는데 |
현우: 네. 평균적으로 7시간에서 8시간 정도의 수면이 가장 적당하다고 했어요. 평균적으로 그리고, 수면, 그리고 적당하다. 무슨 뜻이예요? |
미현: 네, 첫번째 단어 평균적으로는 정도나 수의 중간 쯤 되는 것, 이것을 평균이라고 하잖아요. |
현우: 맞아요. average라고 하죠. |
미현: 부사로 쓰여서 평균적으로라고 해요. |
현우: 맞아요. 부사가 되면 on average 평균적으로라는 뜻이 되죠. 미현씨, 이런 질문 많이 받지 않아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몇 번 소개팅을 하세요? |
미현: 아, 세번? |
현우: 아니면 평균적으로 일년에 책을 몇 권 읽으세요? |
미현: 아, 그런거는 설문 조사할 때 본 적 있어요. 당신은 평균적으로 일년에 몇 번 독서를 하십니까? 설문지에서 봤어요. |
현우: 네, 좋아요. 그리고 그 다음 단어 수면은 뭐에요? 수면. |
미현: 수면? 쉬운데요, 이거. 잠. |
현우: 잠. 그런데 잠이라는 단어는 아시는데 수면이라는 단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좀 있을 거예요. |
미현: 네. 잠을 자다라는 말은 쉽잖아요. 많이들 이야기하시고 수면. 수면은 어떻게 얘기할까요? 수면을 자다? |
현우: 수면을 취하다. |
미현: 아, 맞아요. 수면을 취하다. |
현우: 휴식 하고 같죠. 휴식을 취하다. 수면을 취하다. 그래서 수면. 오늘 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이 수면이죠. |
미현: 맞아요. |
현우: 그리고 다음 단어는요? |
미현: 적당하다. |
현우: 적당하다. 적다하다는 무슨 뜻이예요? |
미현: 알맞다. 딱 괜찮다. 이런 뜻이예요. |
현우: 영어로 하면 to be suitable 아니면 to be appropriate 이란 뜻이죠. 여기서는 뭐가 적당하다고 했어요? |
미현: 대체로 일곱 시간에서 여덟 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제일 적당하다라고 했어요. |
현우: 네, 제일 좋다고 했죠. |
From Dialogue: 이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
현우: ‘이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이라고 했는데, 확보하다는 무슨 뜻이예요, 미현씨? |
미현: 확보하다는 확실히 갖고 있다라는 뜻이예요. |
현우: 맞아요. 확실히 갖고 있는것.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기 전에. 자리를 확보하다. (어, 그러네요.) 강남역에 맥도날드에 가면 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주문하기 전에 자리를 확보한 다음에 주문을 하는것이. |
미현: 너무 거창한데요? |
현우: 지혜죠. 그래서 영어로 하면 to secure. 자리 아니면 시간 아니면 수면. 여기서는 수면이죠. |
미현: 쉬운 말로 바꿔 볼께요. 확실히 항상 이 정도 잠을 안 자면 |
From Dialogue: 몸에 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
현우: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햇어요. 이상은 뭘까요, 이상? |
미현: 이상하다, 알죠? 이상. 이상은 정상이 아닌 상태, 평소와는 다른 상태를 말해요. |
현우: 맞아요. 우리가 이상하다라는 말은 한국어를 배웠을 때 처음부터 배우는 말 중의 하나인데, 이상은 잘 안 써요. 그런데 건강 이야기를 할 때 이상이란 단어를 많이 쓰죠. 영어로 하면 disorder 아니면 abnormal condition이 됩니다. |
미현: 네, 이상이 오다. 이상이 생기다. 이렇게 쓰여요. |
현우: 맞아요. 그래서 이 문장도 몸에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문장을 쉽게 바꾸면 어떻게 되죠? |
미현: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From Dialogue: 수면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와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
현우: 수면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와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부족하다. 수면은 우리가 알죠? 잠. 그런데 부족하다,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증상. 다 설명해 주세요. |
미현: 단어가 진짜 많네요. 제가 다 설명해 드릴께요. 부족하다는 충분하지 않다. |
현우: 충분하지 않다. To lack, to be insufficient. |
미현: 현우씨는 요즘 뭐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
현우: 아, 저는 지혜가 부족한 것 같아서 공부를 더 해야될 것 같아요. |
미현: 아, 이제 그만 하세요. |
현우: 자, 그리고 그 다음은요? |
미현: 네, 만성. 심하지 않지만 쉽게 낫지 않는 상태를 만성이라고 하는데요. |
현우: 네, 영어로 하면 chronic이라고 하죠. 만성 피로. 만성은 그 다음 단어하고 같이 많이 쓰이죠. |
미현: 네, 현대인들의 아주 큰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
현우: 네. 큰 문제점인데, |
미현: 피로. |
현우: 네, 피로. 피로는 |
미현: 피곤한 상태, 지쳐있는 상태. |
현우: 영어로 하면 fatigue. |
미현: 만성 피로. 이거 요즘에 큰 문제죠. |
현우: 맞아요. 만성 피로가 생기면 하루 이틀 잠을 많이 자도 낫지 않아요. |
미현: 딱히 무슨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언제나 피곤한 느낌? |
현우: 굉장히 힘들죠, 사람이. 그래서 잠을 자도 낫지 않고, 잠을 많이 자면 더 피곤한 것 같고, 맛있는 걸 먹어도 피곤하고. 만성 피로에 제일 좋은게 뭔지 아세요? |
미현: 잠? |
현우: 운동. 잠을 많이 자고 운동까지 해주면 제 생각에 만성 피로는 없어지는 것 같아요. |
미현: 네, 저도 운동을 좀 해야겠어요. |
현우: 운동을 하면 그 다음 단어가 생기죠. |
미현: 식욕이요. 식욕이 생겨요. |
현우: 네, 식욕은 뭐죠? |
미현: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요. |
현우: 네, 식은 먹다. 욕은 욕심 그래서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 영어로 하면 appetite, desire to eat이라는 뜻이 되겠죠. |
미현: 너무 많아서 탈이기도 하죠. |
현우: 너무 많을 때도 문제가 있지만 너무 없어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은데, 너무 피로하고 잠을 많이 안 자면 사람이 식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
미현: 네, 그러면 몸에 이상이 올 수 있구요. |
현우: 맞아요. 그리고 중학생때까지는 식욕이 많아야 되는데, 잠을 많이 못자면 식욕이 없어서 나중에 키가 안 크죠.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
미현: 네, 주의하세요. |
현우: 네, 그 다음 단어는요? |
미현: 부진이예요. 부진. (네, 부진.) 일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
현우: 네, 일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상태. Depression, inactivity인데 식욕이 부진하다, 성적이 부진하다, 이렇게 말을 많이 하죠. |
미현: 네, 성적이 부진하다. |
현우: 미현씨. 고등학교때 고민이. |
미현: 옛날 생각이 나는데요. |
현우: 그 다음은요? |
미현: 증상. |
현우: 네, 증상. 증상은 뭐에요? |
미현: 병이 있을 때 생기는 몸의 상태예요. |
현우: 네, 맞아요. 영어로는 symptom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서 감기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죠? |
미현: 감기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맞아요.), 두통 이런 것들이 있죠. |
현우: 그러면 이 문장을 조금 더 쉽게 바꿔주세요. |
미현: 네. 잠을 많이 못자면 항상 피곤해하고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데. |
From Dialogue: 이것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현우: 이것 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했어요. 수명과 감소. 수명은 아까 수면하고 비슷한데, 수명은 뭐죠? |
미현: 발음은 좀 비슷한데, 뜻은 완전히 달라요. 수명. 수명은 얼마나 살 수 있는가, 언제까지. |
현우: 네, 언제까지 살 수 있는지, 몇 살까지 살 수 있는지, 사는 기간을 수명이라고 하죠. |
미현: 네, 수명이 길다. 수명이 짧다라고 얘기해요. |
현우: 네, 그래서 영어로 하면 life span이 수명인데요. 이것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감소는 뭐죠? |
미현: 감소는 줄어들다하고 비슷해요. |
현우: 또는 짧아지다. |
미현: 짧아지다. 여기서는 짧아지다라고 해도 되겠네요. |
현우: 네, 수명이 짧아지고 수명이 줄어들어요. 뭘 어떻게 하면? |
미현: 잠을 많이 못자면. |
현우: 그러니까 점점점 이 내용이 무서워지는 것 같아요. 잠을 많이 자야된다. 처음에는 잠이 중요합니다. 잠을 안 자면 식욕이 없어집니다, 하다가 나중에는 빨리 죽을 수도 있다는. |
미현: 무서운데요? |
현우: 네 그러니까 여러분. 푹 주무셔야 되요. |
미현: 저도 지금 자면 안되요? |
현우: 지금은 아니고, 밤에 지금은 아니고. 그 다음 문장은? |
From Dialogue: 업무량이 많아져서 또는 자기 계발을 위해서 |
현우:’ 업무량이 많아져서 또는 자기 계발을 위해서’라고 했는데, 업무량, 자기 계발이 뭐에요? |
미현: 업무량은 일을 하는 양. |
현우: 일을 하는 양. Workload가 되겠는데 보통은 일의 양이라고도 많이 하죠. 또는 그냥 일이 많아졌다고도 하죠. 그리고 그 다음 단어. 아주아주 중요한. 서점에 가면 이 단어에 관련된 책들이 정말 많이 있죠. 자기 계발. |
미현: 자기 계발은 자기의 능력을 좀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예요. |
현우: 맞아요. 자기 계발. 영어로 하면 self development 아니면 self help가 되겠는데, 다른 나라에도 자기 계발 관련 책들은 정말 많이 인기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한국도 마찬가지죠? 서점에 가면 자기 계발 코너에 책이 진짜 일주일에도 몇 권씩 새롭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미현: 저도 책을 읽어봤는데요. 읽어보면 공감도 가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실천이 좀 어려워요. |
현우: 네. 자기 계발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 문장을 쉽게 바꿔 주시면. |
미현: 일이 많아져서 또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
From Dialogue: 본의 아니게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
현우: 본의 아니게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는 무슨 뜻이예요? |
미현: 자신의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하는 거요. |
현우: 네. 나도 모르게, 우연히, 어쩌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렇죠.). 네. 그래서 이거를 영어로 바꾸면 against one’s better judgement가 되겠는데, 본의 아니게 어떤 실수를 할 때도 있고, 아니면 본의 아니게. |
미현: 실례를 할 수도 있어요. |
현우: 다른 사람에게 실례를 할 수도 있죠. 예를 들어서 친구인 줄 알고 뒤에서 사람을 때렸어요. 미현아 어디가?그런데 친구가 아니었어요.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거죠. 그러면 그 다음 문장. |
From Dialogue: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야말로 가장 큰 재산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현우: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야말로 가장 큰 재산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라고 했어요. 재산이 뭐에요, 재산? |
미현: 재산은 내가 가지고 있는 전부. (재산.) 그 정도가 될까요? |
현우: 네. 돈을 가리킬 때도 많지만 자신의 능력,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을 가리킬 때도 많죠. |
미현: 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거,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추상적인 것도 재산이라고 할 수 있어요. |
현우: 맞아요. 영어로 하면 property, asset 정도가 되겠는데요. 재산은 정말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죠. 저에게 있어서 가족들도 재산. 건강도 재산 (맞아요.). 물론 은행에 있는 돈도 재산. 집도 재산이고. |
미현: 가수에게 가장 큰 재산이 뭔지 아세요? (가수요?) 네. |
현우: 당연히 얼굴하고 몸매 아니에요? (당연히? 아니.) 농담이구요. |
미현: 목소리죠. |
현우: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죠. 네. 미현씨에게 가장 큰 재산은 뭐에요? |
미현: 아시잖아요. 얼굴. |
현우: 막 화가 나요. |
미현: 네. 진정하시구요. |
현우: 여러분도 진정하세요. |
미현: 제 얼굴을 못 보셨잖아요. |
현우: 여러분 지금 예. 지금 예, 진정하시고, 아이팟 mp3 그대로 켜놓으시고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미현: 죄송합니다. |
현우: 네. 근데, 맞아요. 미현씨 너무 예쁘니까. |
미현: 네, 인정하시군요. |
현우: 네, 인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마무리하겠습니다. |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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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현: 네. 그럼 여러분. 수고하셨구요. 다음에 또 뵈요. |
현우: 네, 여러분. 계속 공부하셔서 한국어를 여러분의 재산으로 만드시길 바라고, Koreanclass101.com에 오셔서 미현씨와 저의 대화 내용 전체를 담은 PDF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
미현: 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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