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
Kyejin: 안녕하세요 여러분. 김계진입니다. |
Jaehwi: 이재휘입니다. Welcome back to KoreanClass101.com. Korea Truly Has The People's Court. 계진씨, 한국에서도 Citizen Judge system 배심원 제도가 최근 시작되었죠? |
Kyejin: 네. 2008년부터 일반 시민들이 배심원이 되는 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레슨에서는 이 배심원제도를 포함해서 한국의 재판장에서 들을 수 있는 여러 표현과 접속사 ‘단'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볼 겁니다. |
Jaehwi: In this lesson, we’re going to learn about words and phrases that you’re going to hear in Korean courts, and also the usage of the conjunction 단 meaning ‘however’ in official documents. |
Kyejin: 이번 대화는 법학대학 교수와 텔레비전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배심원 제도에 대해서 이야기할 건데요, TV 인터뷰이기 때문에 존댓말로 대화합니다. |
Jaehwi: In this conversation, we’re going to listen to a TV interview between a reporter, and a professor from a Law department, on the new citizen judge system that began in 2008. They are using formal Korean. |
Kyejin: 그럼 대화 들어볼까요? |
Jaehwi: Okay, let’s listen to the conversation. |
POST CONVERSATION BANTER |
Jaehwi: 시민 배심원 제도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2008년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어느정도 정착되었을 것 같은데, 계진씨는 배심원으로 참가해본 적 있으세요? |
Kyejin: 아니요. 아직 전 없어요. 그러다보니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제도이지만,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근에서아 이 제도를 시작했잖아요. |
Jaehwi: 일반 국민들이 무작위 randomly 선택되어서 판사와 함께 재판정에서 판결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I think many Korean people are still not familiar with the Citizen judge system. |
Kyejin: 이 배심원 제도는 미국에서는 jury system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죠? |
Jaehwi: 맞아요. 바로 배심원들의 의견이 참고로만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판사가 꼭 배심원들이 결정한 내용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죠. |
Kyejin: 하지만 배심원들이 결정한 내용과 다르게 형벌을 내릴 때에는 꼭 그 이유을 이야기해야한다고 합니다. |
Jaehwi: So basically, in the Korean system, the judge can just take the citizen judge’s decision as a reference which is different to the system used in the U.S. and other western countries. However, the judge should explain the reasons, if the final sentences are going to be different from what the citizen judges decided. |
Kyejin: 그 외에 한국과 미국의 법률 시스템이 다른 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
Jaehwi: 한국의 법률 시스템 legal system 은 기본적으로 일본고 독일식 법률 시스템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식과는 다른 점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차이점은 ‘판례’ case law 또는 judge-made law 에 있습니다. |
Kyejin: 하지만 한국에서는 법을 만들 수 있는 권리가 의회에만 있는거죠. |
Jaehwi: That’s right. So basically all laws should be made by the national assembly members in Korea. |
Kyejin: 자, 그럼 이번 레슨의 대화와 표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Jaehwi: Now onto the vocab. |
KEY VOCAB AND PHRASES |
Jaehwi: Let's have a closer look at the usage for some of the words and phrases from this lesson. |
Jaehwi: The first word is |
Kyejin: 피고인 |
Jaehwi:defendant. 피고인은 ‘피고'를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인데요. 피고와 반대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
Kyejin: 원고 입니다. |
Jaehwi: plaintiff 라는 의미의 단어죠. |
Kyejin: 이번 대화에서 나왔던 것처럼 이 밖에 재판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대한 단어들도 여럿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
Jaehwi: 판사 (judge), 배심원 (citizen judge), 검사 (prosecutor) 그리고 변호사(lawyer)라는 단어가 대화내용에 나왔었습니다. |
Kyejin: 판사나 검사, 변호사와 같은 단어 뒤에 보면 ‘사'라는 단어가 들어있죠? 그 단어는 보통 ‘직업'을 나타낼 때 붙이는 단어입니다. |
Jaehwi: 예를 들어서 ‘의'는 한자어로 to cure 이라는 의미의 한자어인데, 그 뒤에 단어 ‘사'가 붙어서 ‘의사'라는 단어를 만들면 doctor or someone curing others as a profession. 이라는 뜻이 되는거죠. |
Kyejin: ‘판사'라는 단어에 나온 ‘판'이라는 단어도 to decide 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그래서 ‘판사'는 |
Jaehwi: Judge, or someone deciding something as profession 이라는 뜻이 되는거구요. |
Kyejin: ‘변호사' 라는 단어에 있는 ‘변호' 역시 to defend 라는 뜻의 단어인데요, 그래서 ‘변호사'는 |
Jaehwi: Laywer, or someone defending others as a profession.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사'라는 단어의 ‘검'은 to inspect 라는 단어여서 ‘검사'는 prosecutor 또는 someone inspecting as a profession 이라는 뜻이 되는거구요. |
Kyejin : 그리고 죄가 있는지 없는지를 설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도 나왔습니다. 먼저 유죄 |
Jaehwi: guilt |
Jaehwi: 반대 의미의 단어는 |
Kyejin: 무죄 |
Jaehwi: innocence 라는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아마 이 레슨을 듣는 분들은 유죄와 무죄에 들어간 한자어 ‘유'와 ‘무’의 의미를 잘 아실거에요. ‘유’는 ‘to exist’라는 의미이고, ‘무'는 ‘nothing’ or ‘to not exist’라는 의미이죠. 그래서 유죄는 ‘죄가 있다.’라는 의미, 무죄는 ‘죄가 없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
Kyejin: 법정에서는 유죄인지 무죄인지 결정하고, 유죄라면 형량 sentences 를 결정하게 되죠. 이 과정을 한국어로 ‘판결'이라고 합니다. |
Jaehwi: judicial decision, verdict |
Kyejin: 그리고 피고인에게 형량을 알려주는 과정을 ‘판결을 내리다.’ 라고 합니다. |
Jaehwi: ‘판결을 내리다’ means ‘to pronounce a judgment.’ It iterally means ‘judgement came out.’ 이라는 의미이구요. 그럼 예문 살펴볼까요? |
Kyejin: : “판사와 배심원은 피고인이 무죄라고 판결을 내렸다.” |
Jaehwi: The judge and the citizen judges hand down the verdict of not guilty. |
Kyejin: 자 그럼 이번 레슨의 주요 문법을 알아볼까요? |
Jaehwi: Okay, onto the grammar. |
GRAMMAR POINT |
Jaehwi: In this lesson, you’ll learn the usage of the Conjunction 단 which means ‘however.’ 이번 대화에 나온 문장을 살펴볼까요? |
Kyejin: ‘단’ 국회의원이나 변호사나 검사와 같이 법률 종사자들은 배심원이 될 수 없습니다. |
Jaehwi “However,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those involved with the dispensation of justice, such as lawyers or prosecutors, cannot become citizen judges.” 이 문장 앞에 오늘 배울 ‘단'이라는 접속어가 사용되었는데요, 이 단어는 ‘그러나' 혹은 ‘하지만'과 같은 however 라는 의미의 단어랑 어떻게 다르죠? |
Kyejin: 그러나, 하지만과 같은 단어들은 보통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배울 ‘단'이라는 접속어는 계약이나 결정에 대한 공식적인 문서나 대화에 많이 사용됩니다. |
Jaehwi: 예문 하나 부탁할게요. |
Kyejin: 10시부터 12시까지 음료수는 무료입니다. 단, 주류는 제외합니다. |
Jaehwi : "From 10 to 12, drinks are free of charge. However, this excludes alcoholic beverages." |
Kyejin: 이 문장은 공식적인 공지문 official notification 이었죠? 그래서 ‘그러나' 또는 ‘하지만'이라는 단어 대신 ‘단'이라는 접속어를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Jaehwi 아니면 두 문장을 하나로 합쳐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10시부터 12시까지 음료수는 무료이지만, 주류는 제외합니다.’ 하지만 두 문장을 이어줘야 할 경우에는 접속사 ‘단'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
Kyejin: 그리고 이 접속사 ‘단'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일반적인 내용 general case 에 대해서 이야기한 다음, 접속사 ‘단'을 붙이고 예외적인 경우에 대해서 설명해주면 됩니다. |
Jaehwi: Right. You can make a sentence stating a general case first, then put the conjunction 단 before giving an exception in the second sentence. |
Kyejin: 자 그럼 이 단어가 사용된 다른 공식적인 문장의 예를 살펴볼까요? 근무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이다. 단, 12시부터 13시는 휴식시간이다. |
Jaehwi: "Working hours are from 10 to 19 o’clock. However, break hours are from 12 to 13 o’clock. 흔히 근로계약서, employment contract, 에서 이런 문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공식적인 문서이기 때문에 ‘그러나'와 같은 접속사 말고 ‘단'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
Kyejin: 그리고 이 경우에도 근무시간이라는 general case 에 대해서 설명한 뒤, ‘단'이라는 접속사를 넣고 그 다음 예외적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했죠. |
Jaehwi: 이번 레슨에서 법률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으니까, 거기에 대한 예문도 한 번 살펴볼까요? |
Kyejin: 피고에게 징역 5년의 판결을 내린다. 단, 집행유예는 2년으로 한다. |
Jaehwi: I declare a sentence of five years for the defendant. However, you’re going to have a two-year probation. 예문에 어려운 단어가 하나 나왔네요. 집행유예 means probation or suspension. |
Kyejin: 이번 레슨에는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꼭 레슨노트를 확인해주세요. |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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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wi: Okay, that’s it for this lesson. Thank you for listening, everyone. |
Kyejin: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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