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
Kyejin: 안녕하세요 김계진입니다. |
Jaehwi: 이재휘입니다.! Welcome back to KoreanClass101.com! Taking a Test in Korea. |
Kyejin: 벌써 이번 시즌의 마지막 레슨이네요. 이번 레슨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우나요? |
Jaehwi: In this last lesson of the series, you’ll learn how to use the word ‘느냐' meaning ‘whether A or B" |
Kyejin: 이번 대화에서는 대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에 대해서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볼겁니다. |
Jaehwi: The conversation takes place at a university campus and it’s between two friends. |
Kyejin: They will speak informally. |
Jaehwi: Okay, let's listen to the conversation. |
POST CONVERSATION BANTER |
Jaehwi: So the students are debating whether to take some of their courses again, since they didn’t get good grades. |
Kyejin: 그리고 보통 한국에서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에는 ‘재수강'을 합니다. |
Jaehwi: retaking a lesson 이라는 의미죠? |
Kyejin: 네 맞아요. 다른 나라 대학생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 대학생들은 꼭 F학점을 받지 않더라도 재수강을 하는 편이예요. |
Jaehwi: Many Korean students retake the same course even if they didn’t fail it. They would probably take the class again if they got a C or lower.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Kyejin: 아무래도 취업 경쟁이 심하다보니까 학점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취업하는데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래서 B나 C가 나와도 조금 더 평균 성적 average grades 를 높이기 위해서 재수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Jaehwi: That’s why many Korean students take summer or winter classes. |
Kyejin: 네 맞아요.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재수강을 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
Jaehwi: Okay, now onto the vocab. |
KEY VOCAB AND PHRASES |
Jaehwi: Let's take a closer look at the usage for some of the words and phrases from this lesson. What’s the first expression? |
Kyejin: 기말고사 |
Jaehwi: final exams/ finals. |
Kyejin: ‘기말고사'에서 “고사” 는 “시험”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그리고 ‘기말'은 ‘학기의 말' the end of semester라는 뜻인데요. 따라서 “기말고사”는 “학기 말에 보는 시험,” 즉 “final exams”를 뜻합니다. |
Jaehwi: Also, for a mid-term, you use the word “중간,” meaning “middle.” So “중간고사” means a “mid-term.” |
Kyejin: 그리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to take”라고 말하고 싶을때는 한국어로 동사 “치다” 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기말고사를 치다” 라고 하면 “to take finals” 의 뜻이 되구요. |
Jaehwi: 예문 살펴볼까요? |
Kyejin: 기말 고사 언제 치나요? |
Jaehwi: When do we take the finals? |
Kyejin: 요즘 중간 고사 치느라 바빠. |
Jaehwi: I’m busy with the mid-terms these days. 자, 그럼 다음 단어 살펴볼까요? |
Kyejin: 재수강 |
Jaehwi: to retake a course or class |
Kyejin: “재”는 한자어로 “다시” 란 뜻입니다. “수강”은 “과목, 수업을 듣다” 라는 의미이구요. 그래서 “재수강”은 “어떤 과목이나 수업을 다시 듣다”라는 뜻입니다. |
Jaehwi: Yeah, if you fail a course, you have to take the class again. So we say “재수강하다” when taking the course again. 예문 살펴볼까요? |
Kyejin: 나는 그 과목에서 F 학점 맞아서 재수강해야 한다. |
Jaehwi: I have to retake the course because I failed it. 다음 표현은요? |
Kyejin: 밤새 |
Jaehwi: throughout the night/ all night long |
Kyejin: “밤”은 “night” 란 뜻이구요, “새”는 ‘between’이라는 의미의 단어 ‘사이"의 줄임말입니다. 그래서 literally ‘밤새'는 between nights 라는 뜻이 되구요. |
Jaehwi: So it’s more likely between early night and late night. “밤새” is used to describe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of the night. That is, the whole night. 예문 한 번 살펴볼까요? |
Kyejin: “밤새 한 숨도 못잤다” |
Jaehwi: “I couldn’t sleep at all the whole night.” |
Kyejin: 밤에 잠을 전혀 자지 못했다면 이렇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밤새 동생을 간호했다. |
Jaehwi: “I looked after my brother all through the night.” Ok, now onto the grammar. |
GRAMMAR POINT |
Jaehwi: In this last lesson of the series, you’ll learn how to use the expression ‘느냐' meaning ‘whether A or B.’ |
Kyejin: 이번 대화를 보면 Shakespeare 의 유명한 말이 나왔는데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Jaehewi: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Kyejin: 이렇게 A whether B 혹은 A or B와 같은 의미로 ‘느냐'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사 “살다” 와 “죽다”에 particle “느냐”를 붙여서 “사느냐,” “죽느냐” 가 되었습니다. |
Jaehwi: Unlike English, you need to put the particle ‘느냐’ with both verbs. Can I just put “느냐” after the stem of any verb? |
Kyejin: 대부분은 그런데요, 예외가 있어요. “살다” 처럼 Verb-stem이 “ㄹ”으로 끝날 때에는 “ㄹ” 받침을 버리고 “느냐”를 붙입니다. |
Jaehwi: 그래서 ‘살다'가 ‘사느냐'가 되는거군요. Only when the verb-stem doesn’t have a “ㄹ” batchim then you can use “느냐” like “하느냐” “먹느냐” etc. 예문 몇개 더 살펴볼까요? |
Kyejin: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나에게 달려있다. |
Jaehwi: It depends on me whether I do it well or not. |
Kyejin: 가느냐 안가느냐는 중요한 게 아냐. |
Jaehwi: Whether to go or not to go doesn’t matter. 여기서 보면 ‘가다', ‘안가다'의 동사 뒤에 모두 ‘느냐'라는 particle 를 사용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Kyejin: 그리고 “느냐”와 비슷한 표현이 또 한가지가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 ~ㄴ지” 입니다. 이 표현 또한 “whether or not” 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Jaehwi: 우선 이 표현이 쓰인 문장을 살펴볼까요? |
Kyejin: 고향 집으로 방학동안 내려올건지 아닌지 계속 물어보시더라구. |
Jaehwi: She kept asking whether I'm coming home or not during vacation. |
Kyejin: 이 예문을 보면 ‘내려올거다' 라는 동사에 ‘ㄴ지'라는 조사를 붙여서 ‘내려올건지'라는 표현을 만들었죠? |
Jaehwi: whether coming 이라는 뜻이 되구요. 그리고 ‘아니다'라는 동사를 사용해서 ‘아닌지' or whether not 이라는 표현도 만들었구요. 그럼 예문 하나 더 살펴볼까요? |
Kyejin: 이번 방학때 계절학기를 들을건지 안 들을건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
Jaehwi: I haven’t decided whether I'll take summer classes or not. 이 표현을 쓸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점 있나요? |
Kyejin: 네, 동사의 어간에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ㄴ지” 대신 “ㄹ지”를 써야 합니다. |
Jaehwi: 예를 들어 동사 “보다”의 Verb-stem 에는 받침이 없기 때문에 ‘ㄴ’대신 ‘ㄹ'을 붙여서 “볼지 안볼지”라고 이야기하면 되죠. 예문 하나 더 살펴볼까요? |
Kyejin: 시험 볼지 안 볼지 잘 모르겠다. |
Jaehwi: I don’t know whether I will take the exam or not. |
Jaehwi: Okay, everyone. That’s all for this lesson and this series. We hope you enjoyed it and found it useful. Remember, you can leave us a comment any time at KoreanClass101.com. And we’ll see you again in another series. |
Kyejin: 안녕히 계세요. |
Jaehwi: Bye every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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