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Vocabular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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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Transcript

INTRODUCTION
Jaehwi: 안녕하세요. KoreanClass101.com 여러분, 이재휘입니다.
Lan: 안녕하세요. 김란입니다.
Jaehwi: You Should Eat Well and Live Well in Korea 입니다.
Lan: 자, 이번 단원에서는 어떤 내용을 공부하죠?
Jaehwi: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과장된 표현 exaggerated expressions 에 대해서 공부할 겁니다. 오늘은 ‘살다' ‘to be alive’에 대한 표현을 배울 거에요.
Lan: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김팀장과 친구 지혜씨가 커피숍에서 대화를 합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반말로 대화합니다.
Jaehwi: In this lesson you'll will learn exaggerated expressions using the verb 살다 (to be alive) This conversation takes place at a coffee shop. The conversation is between Manager Kim and his friend Choi. The speakers are friends, so they will be speaking informal Korean.
Lan: 자, 그럼 들어볼까요?
DIALOGUE
(커피숍에서)
(1 time natural native speed)
김팀장: 그 일이 있은 후 얼마나 된거야?
최지혜: 한 3개월 정도?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말하면서 헤어졌지만, 처음 한달 동안은 죽을만큼 외로웠어. 아무리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도 갑작스러운 거였잖아.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허하더라.
김팀장: 이런..
최지혜: 그러니까. 연애 할때는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행복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처음 한달간은 집 밖에도 잘 안 나왔다니까. 산 송장이었어. 말그대로 죽다 살아났어.
김팀장: 그래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됐었구나. 그런데 어떻게 전 애인이랑 다시 연락한거야?
최지혜: 산 사람은 살아야지 싶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났어. 뭐.. 그냥 이차저차하다보니 다시 연락이 된거지. 아 그런데 저 분 아는 사람이야? 계속 여기 보고 있는데?
(1 time slowly)
김팀장: 그 일이 있은 후 얼마나 된거야?
최지혜: 한 3개월 정도?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말하면서 헤어졌지만, 처음 한달 동안은 죽을만큼 외로웠어. 아무리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도 갑작스러운 거였잖아.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허하더라.
김팀장: 이런..
최지혜: 그러니까. 연애 할때는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행복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처음 한달간은 집 밖에도 잘 안 나왔다니까. 산 송장이었어. 말그대로 죽다 살아났어.
김팀장: 그래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됐었구나. 그런데 어떻게 전 애인이랑 다시 연락한거야?
최지혜: 산 사람은 살아야지 싶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났어. 뭐.. 그냥 이차저차하다보니 다시 연락이 된거지. 아 그런데 저 분 아는 사람이야? 계속 여기 보고 있는데?
(1 time natural native speed with the translation)
(커피숍에서)
Jaehwi: at a coffee shop)
김팀장: 그 일이 있은 후 얼마나 된거야?
Jaehwi: How long has it been since that happened?
최지혜: 한 3개월 정도?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말하면서 헤어졌지만, 처음 한달 동안은 죽을만큼 외로웠어. 아무리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도 갑작스러운 거였잖아. 총 맞은 것처럼 가슴이 허하더라.
Jaehwi: About three months? Even though I wished him the best, I was dying of loneliness for that first month. I broke up with him, so how was I supposed to see that coming? I felt shot through the heart.
김팀장: 이런..
Jaehwi: Oh, man...
최지혜: 그러니까. 연애 할때는 당장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행복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처음 한달간은 집 밖에도 잘 안 나왔다니까. 산 송장이었어. 말그대로 죽다 살아났어.
Jaehwi: You know, when I was dating him, I was happy enough to die on the spot with no regrets. To think it would turn out like this...I barely left my house for the first month. I was a living corpse. I literally felt like I was dying.
김팀장: 그래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됐었구나. 그런데 어떻게 전 애인이랑 다시 연락한거야?
Jaehwi: So that's why I couldn't reach you for a while. So how is it you two are still in touch?
최지혜: 산 사람은 살아야지 싶어서 백화점에 갔는데 거기서 우연히 만났어. 뭐.. 그냥 이차저차하다보니 다시 연락이 된거지. 아 그런데 저 분 아는 사람이야? 계속 여기 보고 있는데?
Jaehwi: I figured I had to get on with life, so I went to a department store and ran into him there. After that, this and that happened and now I call him again. Anyway, do you know the man over there? He's been looking at you for a while...
POST CONVERSATION BANTER
Jaehwi: 김란씨. 잘 먹고 잘 사세요.
Lan: 네? 아니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세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저한테 기분 나쁜거라도 있으세요?
Jaehwi: 앗 왜 그렇게 화내세요? 잘 먹고 잘 사세요.는 그냥 Eat well and Live well 이라는 의미잖아요?. It sounds like you’re wishing someone good luck.
Lan: 물론 그런 의미지만, 한국 사람들은 크게 싸울 때만 그런 말을 사용하잖아요?
Jaehwi: 네 맞아요. 아마 한국 드라마를 보는 리스너 여러분이라면 두 사람이 싸우면서 이렇게 말하는 건 들어봤을 거에요.
Lan: 잘 먹고 잘 살아라.
Jaehwi: Eat well and Live well.
Lan: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왜 크게 싸울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할까요?
Jaehwi: 정말 크게 싸우면 다시 보기 싫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보지 않을거니까 잘 먹고 잘 살아라. We’re not going to see each other again, so take care of yourself. 같은 의미인 것 같아요.
Lan: 싸울 때는 이런 표현도 많이 사용하죠? "얼마나 잘 사나 보자."
Jaehwi: Let’s see how well you fare. // It sounds like they are words wishing good luck, but you only hear those phrases when people are fighting.
Lan: 자, 그럼 오늘 대화에 나온 단어들을 알아볼까요?
VOCAB LIST
Jaehwi: Let's take a look at the Vocab for this lesson.
The first word is:
Lan: 전 애인 [natural native speed]
Jaehwi: ex-boyfriend, ex-girl friend
Lan: 전 애인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전 애인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한(2) [natural native speed]
Jaehwi: about
Lan: 한(2)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한(2)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잘 먹고 잘 살아라 [natural native speed]
Jaehwi: Good luck (rhetorical) (Lit. Eat well and Live well)
Lan: 잘 먹고 잘 살아라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잘 먹고 잘 살아라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갑작스럽다 [natural native speed]
Jaehwi: unexpected
Lan: 갑작스럽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갑작스럽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총 맞다 [natural native speed]
Jaehwi: to get shot by a gun
Lan: 총 맞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총 맞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허하다 [natural native speed]
Jaehwi: to feel empty
Lan: 허하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허하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여한이 없다 [natural native speed]
Jaehwi: to not have any regrets
Lan: 여한이 없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여한이 없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산 송장 [natural native speed]
Jaehwi: living corpse
Lan: 산 송장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산 송장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Lan: 산 사람 [natural native speed]
Jaehwi: living person
Lan: 산 사람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산 사람 [natural native speed]
Last is
Lan: 이차저차 [natural native speed]
Jaehwi: this and that
Lan: 이차저차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Lan: 이차저차 [natural native speed]
VOCAB AND PHRASE USAGE
Lan: 자, 그럼 이번 레슨에 나온 중요한 단어들을 알아볼까요? 첫번째 단어입니다. ‘한'
Jaehwi: approximately. 영어로 approximately 라는 의미를 가진 한국어 단어들이 여러가지가 있죠?
Lan: 네. ‘약'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죠? 약 3년 정도 공부했어요.
Jaehwi: I’ve studied for about three years 그리고 '약'이라는 단어 대신에 오늘 배울 ‘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Lan: 그럼 '약 3년 정도'라는 말 대신 "한 3년 정도"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Jaehwi: 네 '약'과 '한' 모두 About, roughly, approximately 라는 의미거든요.
Lan: 그리고 ‘대충', ‘대강'이라는 단어도 사용할 수 있어요. 대충 3년 정도, 대강 3년 정도 이런 식으로 말이죠.
Jaehwi: 그러니까 approximately 라는 의미로 4가지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거네요.
Lan: 네. ‘한'/// ‘약'/// ‘대충'/// ‘대강'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되요.
Jaehwi 자, 그럼 다음 단어를 알아볼까요?
Lan: 다음 단어는 ‘허하다' 입니다. ‘허하다'
Jaehwi: to feel empty. 허하다의 ‘허'는 empty 라는 뜻의 한자어거든요. 그래서 '허하다'는 'to feel empty' 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요. 김란씨는 점심식사 언제 했어요?
Lan: 한 3시간 전에요? 그래서 속이 허해요..
Jaehwi: I feel empty inside. 이럴 때 간단하게 '그래서 배가 고파요' I feel hungry라고 이야기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고 '속이 허해요'라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뭘까요?
Lan: 둘 다 같은 의미이지만, 배고프다보다 속이 허하다가 조금 더 formal(포멀)하잖아요? 그래서 나이가 많은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는 '배고프다'보다 '허하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Jaehwi: 네. 배고프다보다 간접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예의있게 느낄 수 있어요. Since the verb 허하다 is more indirect, it can be more polite.
Lan: 그리고 배고플 때 말고 다른 경우에도 ‘허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마음이 허하다'.
Jaehwi: I feel empty in my heart.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다음에 이런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요. I feel lonely라는 의미죠.
Lan: 자, 그럼 오늘의 문법 표현을 알아볼까요?

Lesson focus

Lan: 자 오늘의 문법표현 알아볼까요? 오늘은 살다 라는 동사를 활용한 과장된 표현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 겁니다.
Jaehwi: The focus of this lesson is exaggerated expressions using the verb 살다, "to be alive"
Lan: 첫 번째 배워볼 표현은 ‘산 송장이다'
Jaehwi: It’s a living corpse. 살아있는 송장 이라니, 조금 무서운데요. 조금 Zombie 같은 느낌도 있구요.
Lan: 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Jaehwi: 갑자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사람을 이야기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요. You can use the phrase when someone is deeply desperate or out of their mind.
Lan He 예를 들면, “그의 아내가 죽은 뒤 그는 산 송장이 되었다.”
Jaehwi: He became a living corpse after his wife passed away.
Lan: 자, 다음 표현을 알아볼까요? ‘죽다 살아났다.’
Jaehwi: I almost died but I came back to life. 정말 나쁜 일이 있었지만 다행히 그 일이 잘 해결되었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요. You can use this phrase when someone was in a terrible situation, but has recovered from it. 김란씨는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 언제 사용한 적 있으세요?
Lan: 예를 들면, 정말 많은 돈을 잃어버렸는데 다음날 다시 찾았을 때요?
Jaehwi: Right. You could use the phrase '죽다가 살아나다' if you lost a lot of money, but found it the next day. 돈을 잃어버렸을 때는 정말 '죽었다' I'm dead 라는 느낌이었겠죠? 하지만 다음날 돈을 찾았으니까 '살아나다' to come back to life’ 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구요. 다른 표현은 뭐가 있을까요?
Lan: 실제로 죽을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Jaehwi: You can also use this expression in a literal sense.
Lan: 예를 들면, 나는 교통사고때문에 죽다 살아났다.
Jaehwi: I almost didn’t make it because of the car accident, but I recovered.

Outro

Jaehwi: Listener 여러분은 최근에 ‘죽다 살아났'던 경험이 있나요?
Lan: 있다면 KoreanClass101.com 에 글을 남겨주세요.
Jaehwi: 자, 그럼 다음에 만나요.
Lan: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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