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선현우입니다. 지난 일주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
다음 주는 한국의 무슨 명절인지 아시나요? 네, 우선, 한국에서는 두 가지 달력을 사용하죠. 하나는 양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음력입니다. 보통, 날짜는 양력으로 계산하지만, 한국의 전통 명절은 음력으로 계산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생일도 음력으로 계산했었는데요. 그래서 제 생일은 양력이지만, 저희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의 생일은 음력입니다. |
음력으로 8월 15일은 한국의 아주 중요한 명절인 추석, 네, 추석입니다. 가을이 오고, 새로운 곡식이 수확되는 것을 축하하는 명절이에요. 추석이 되면, 가족들과 아무리 멀리 떨어져 살아도, 아무리 바빠도, 꼭 가족이 모두 함께 한 곳에 모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이 바로 그 추석인데요, 그래서 저도 다음 주에 광주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보낼 계획입니다. |
그런데 이번 추석은 정말 좋아요. 왜냐하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이 추석 연휴인데, 바로 앞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목요일에 수업이 있는 선생님들이 "여러분, 추석 때 멀리까지 갔다 오면 수업하기 힘들죠? 목요일은 휴강 합시다."라고 해 주시면? 하하하. 토, 일, 월, 화, 수, 목, 6일 동안 휴일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
추석 때는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기차표나 버스표를 구하기가 힘들어요. 앗! 그러고 보니까, 저도 아직 표를 못 샀는데... 집에 가서 부모님을 만나려면, 지금 빨리 표를 사러 가야 하겠습니다. |
자,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기요, 광주 가는 표 한 장 주세요. 예? 없어요? 아, 안 되는데! 집에 가야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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