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선현우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릴게요. |
: 지난 주에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그래서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려고 해요. 사실 한국의 전통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한국에서는 요즘에 대부분 서양식으로 결혼을 하거든요. 서양식 결혼식을 하고 나서 다시 한 번 전통 결혼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하지만 사실, 저는 텔레비전에서 본 것 이외에는 한 번도 전통 결혼식에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언젠가 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죠? |
: 그런데 저는 친구들이나 친척들의 결혼식에 갈 때마다, 참 이상하다고 생각을 해요.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결혼식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신부를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라는 질문에 그냥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 전부이니까요. |
: 한국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혼 부부는 대체로 곧 바로 신혼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사람들과 오랫동안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요. 그래서 신랑과 신부가 어떻게 만났고, 앞으로 어디에서 살 것이고, 내 신랑은 어떤 사람인지, 또는 내 신부는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없죠. 그래서 저는 그냥 드레스 입은 모습만 보여 주는 결혼식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여러분 나라에서는 결혼식을 주로 어떻게 하나요? 혹시 한국 전통 결혼식을 본 적이 있으세요? 여러분 나라의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 주시겠어요? |
: 오늘도 제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 오디오 블로그에서는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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