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선현우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안녕하셨죠? |
여러분, 수능시험이 무엇인지 아세요? 얼마 전에, 한국에서는, 수능시험이 있었는데요, 수능시험은, 원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하는데, 짧게 줄여서, 그냥 '수능시험' 또는 '수능'이라고 합니다. |
수능시험은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험이 아닐까요? 동시에 80만명이 시험을 보니까요.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년에 한 번, 모두 같은 날에 시험을 보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이 시험을 봐야 합니다. 저도 1998년에 수능시험을 보았는데요, 정말 스릴 있었어요. 하하. |
왜 스릴이 있었냐구요? 그 전날, 정말 많이 아팠거든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한 것을, 즉 12년 동안 공부한 것을, 하루에, 딱 한 번 보는 시험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수능시험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이 결정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죠. |
그런데... 그 중요한 수능시험의 전날에 제가 갑자기 아파서 시험을 보러 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으니, 저희 집에서는 난리가 났겠죠? 저도 "아... 내일 수능시험 못 보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다음 날 아침, 그러니까, 수능시험을 보는 날, 눈을 떠 보니 하나도 안 아픈 거예요. 기적이었는지, 아니면 어머니의 정성어린 보살핌 덕분인지, 갑자기 다 나아 버렸어요. 하하. 그래서 저는 그 날 수능시험을 아주 잘 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참 다행이죠? |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해마다 11월, 수능시험이 있을 때, 제가 그랬던 것처럼 갑자기 몸이 아파지는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래서 딱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봐서, 그 중에 제일 좋은 성적으로 골랐으면 좋겠어요. |
여러분 나라에도 수능시험이 있나요? 여러분 나라의 대학교 입학 시험은 어떤지 알려 주세요. |
자,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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